3월 17일 증시뉴스 모음

코스피, 23개월만에 2160선 돌파…외국인 10일간 2.6兆 순매수

코스피가 외국인의 지치지 않는 '러브콜'에 힘입어 23개월 만에 216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 10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섰고, 2조6000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50포인트(0.67%) 오른 2164.58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160선을 넘어선 것은 2015년 4월23일 2173.41 이후 23개월여 만이다.

출처- 한국경제신문

코스닥, 셀트리온 등 대형주 하락에 주춤

코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가 동반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지수가 뒷걸음질쳤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068270) 로엔(016170) 바이로메드(08499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이 큰폭으로 하락하면서 부담으로 작용했다. 

전반적으로 시장이 부진했던 반면 솔본(035610) 아이리버(060570) SGA솔루션즈(184230) 등 4차 산업혁명 관련주는 일제히 급등했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날보다 0.62포인트(-0.1%) 내린 613.2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1.21포인트 오르며 거래를 시작한 지수는 금세 내림세로 돌아섰다. 

국내 증시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주로 매수주문이 몰렸다. 

솔본(035610) 아이리버(060570)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SGA솔루션즈(184230) 이스트소프트(047560) 등도 10% 이상 급등했고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자율주행 관련업체 넥스트칩(092600)은 이날도 9% 올랐다

출처-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