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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이자 시사평론가인 김종배.


이슈털어주는 남자의 진행자로 맹활약하고 있고, 

얼마전에는 팟캐스트 사사로운 토크의 시즌2를 시작한바 있다.


책의 제목 자체가 솔깃하다.

추리소설의 제목같다. 


이 책은 뉴스를 잘 읽을 수 도와주는 미디어 리터리시 가이드북이다.

그러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논리적인 사고와 구조에 대한 내용과

뉴스가 생산되는 과정에 대한 지식도 함께 제공한다.


"합리적인 의심을 하라" " 부적절한 관계를 파악"


뉴스는 생산자의 한계점을 이해해야 한다

뉴스는 객관적이지 않다. 


제한된 사실을 주관적으로 관계맺은 것이 기사이다.

기자의 주관, 신문사의 주관이 개입된다


그래서, 뉴스를 진실이라고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면 안된다고 한다.


언론은 자신들의 관점을 가지고 관련 사실을 모아, 자신들의 주장을 한다.


진보매체이든지, 보수매체이든지 자신이 믿는 어느 매체의 뉴스도 기본적으로 오류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정파성을 떠나 합리적인 의심을 하는 것이 진실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


즉, 뉴스가 말하고자 하는 맥락 혹은 관점과 뒷받침는 사실이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 의심하고 파악알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설명만 본다면 어렵다. 하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논리적인 인과관계/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조건과 조건의 다양한 변화에 따라 참조 할 만한 실제 기사사례들로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논리적인 글쓰기에 대한 가이드북이기도 하다.


글을 읽는 것과 쓰는 것은 동일하다고 보고있다

글쓰기는 나름의 관점을 세운 뒤 그 범위안에서 글의 소재를 배치하여 자신의 주장을     드러낸다


글읽기와 마찬가지로 논리적인 글쓰기 역시, 글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관점과 글의 소재, 글의 소재간의 부적절한 관계를 피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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