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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가족_ 현명관

세상삻이 2017. 3. 7. 06:30

고령화 사회, 생산가능인구가 부족해지고 젊은층이 부양할 윗대세가 불룩해지면서,

 

지나가는 길거리에서 점점 젊은이는 보기 힘든 사회....

 

그럼 당연히 가족구성원도 고령화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고령화사회가 되면 아마 가족도 9시뉴스 전에 나오는 일일 드라마들 처럼 

 

문제가 많더라고 결국 해피엔딩인 단란한 대가족이 나오는 구성과는 많이 다르겠죠.

 

그런 생각으로 책을 잡았지요. ㅎㅎㅎㅎ 일단 너무 재미있습니다.


아빠와 엄마가 다른 형제자매들.. 복잡해요.. 

 

도대체 이런 콩가루 집안이 있을까 싶은 막장 인생들.. 

 

실패를 반복하고 밑바닥 인생을 기는... 

 

식구라는 어원이 이런것인가를 몸소 알려주는 엄마의 밥 예찬론..

 

어차피 주어진 인생, 흘려가는 대로 살았던 사람들.. 누구탓을 하겠습니까..

 

이들 가족은 평균 연령만 50이 넘는 (그나마 손녀가 평균을 낮춰준 것이지요)

 

서로가 서로에게 짐되는 관계로 보입니다.

 

그런데, 서로에게 짐이 되는 그런 관계의 원인들, 살아온 흔적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이 될 줄이야 누가 알겠습니까.

 

인생 결국, 자기방식대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대신 남탓하지 말고 자기 책임하에 자기탓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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