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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톨로지

세상삻이 2017. 3. 3. 12:01

개그맨을 해도 모자람이 없는 외모의 김정운교수의 신작 ' 에디톨로지'이다.

창의가 편집이다는 모토 정도의 책이고, 다양한 시각에서 편집에 유용성과 방법들을 논하는 책이다.


편집은 편집증의 편집이 아닌, 큐레이션의 의미로 사용한 용어이다.

큐레이션이라는 용어는 IT분야에서는 이미 익숙한 단어이고,

이를 응용한 서비스도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책은 비즈니스로서 큐레이션서비스를 고려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실용서라기 보다는

가벼운 인문입문서의 성격으로 보면 될것 같다.


일단 재미는 있다.

야한사진으로 마케팅을 하는 솜씨가.. 좀 그러하지만.

사실 내용은 소프트하고, 어렵지 않다.


자신이 편집적인 사고방식이라면 창의적이지 않다고 자책할 필요를 없애주는 용도도 된다.

세상은 원래 편집으로 돌아가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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