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시즌이 진행 중인 가운데 스노우볼레터는 호실적 기업을 정리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실적과 배당이 함께 증가한 종목'을 업데이트해 소개합니다. 구체적으로는 금융정보제공업체인 와이즈에프엔의 집계치를 바탕으로 2016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지배)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고, 지난해 주당배당금이 전년 대비 늘어난 종목을 찾았습니다. 배당 증가가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석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배당 조건을 추가했습니다. 주가수익배수(PER)가 낮은 순으로 15종목을 추린 결과, 서한과 화성산업, DGB금융지주가 목록에 포함됐습니다. 출처- 아이투자 스노우볼레터
전문가 인터뷰: 박광서 페이거버넌스 부회장 연봉협상을 실제로 진행하는 기업은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대부분은 성과평가에 연봉이 연동되는데…. 그렇다. 연봉을 둘러싼 줄다리기와 협상이 이뤄지는 것은 야구선수들이나 컨설턴트 등 극소수 직업군의 이야기다. 대부분의 직장에서는 연봉은 시스템에 의해 결정되는데 글로벌 리딩 기업들의 경우 잘 짜인 ‘Merit System’을 구축해놓고 있다. 예컨대 Outstanding(탁월)-Exceed(목표초과)-Meet(목표 달성)-Below(목표 미달)-Need Improvement(향상 필요)와 같이 5개 등급으로 평가가 매겨지고 그해 평균 연봉인상률이 10%라고 하면 최고인 O등급에는 13%, E등급에 11%, M등급이 10%, B등급이 8%, N등급에 2% 연봉..
전문가 인터뷰: 민재형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의사결정이란 무엇이며, 기업 활동에 있어 의사결정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의사결정은 단순히 ‘무엇을 하겠다’는 정신적 의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에 따라 자신의 한정된 자원을 돌이킬 수 없게 배분하는 일까지를 포함한다. 이 때문에 한번 의사결정이 내려지면 그 이전의 상황으로 돌아가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혹 가능하더라도 매우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돌이킬 수 없다’는 점 때문에 의사결정은 신중히 내려져야 한다. ‘엔론(Enron) 사태’를 예로 들어보자. 과연 엔론 사태를 부도덕한 최고경영층과 외부감사업체가 결탁해 회계분식을 일으켰다, 이렇게 단순하게 볼 수 있을까. 맨 처음에는 아마 조그마한 회계 위반 사안이었을 것이다. 회계법인 아서앤더슨이 엄격한 ..
저평가주 발굴 가치투자 이상진 대표 "비관적 인식 과도… 주가 2800 갈 것" 최준철 대표 "장기 투자 어려울땐 고배당주가 대안" 국내를 대표하는 재테크 전문가들이 올해 국내증시가 지루했던 박스권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상승기를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제대로 된 가치투자를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는 종목에 장기간 투자하는 합리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박스피 돌파 확실시…증시 낙관적 이상진 신영자산운용 대표는 3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열린 '제9회 펀드마을'에서 최준철 VIP투자자문 대표와 '재테크 콘서트'를 갖고 "40여년 동안 증권시장은 10년을 주기로 상승과 하락이 교차했다"며 "2008년부터 지금까지 박스권에 갇혀 있었던 만큼 올해는 그동안 축적..
Article at a Glance권도균 프라이머 대표는 한국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의 개척자이자 대표적인 멘토다. 5곳의 회사를 창업했고 이 중 이니텍과 이니시스는 보안·전자 지불 분야의 국내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회사를 매각하고 창업교육을 위해 2010년 프라이머를 설립했다. 마이리얼트립, 스타일쉐어, 데일리호텔 등이 모두 프라이머의 엑셀러레이팅을 통해 탄생했다. 권 대표는 “투자기업을 선정할 때 비즈니스 모델이 가장 중요하다. 모두가 동의하는 그럴싸한 큰 비전 대신 실제로 자기가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가 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행을 좇는 것 대신에 작고 날카로운 것으로 시작하라는 것이다. 또 대기업이 벤처정신을 조직에 불어넣기 위해서는 조직과 권한을 적절히 이양하고 기업가정신을 가진 외..
Article at a Glance 이미 광고의 대세는 PC 기반 유선 인터넷을 넘어 모바일로 넘어가고 있다. 모바일 광고의 성공전략은 다음과 같다. 1) 레드불의 자유낙하 동영상처럼 모바일에 광고가 아닌 콘텐츠를 담아라 2) 슈퍼볼 정전사태를 활용한 오레오처럼 콘텍스트 플래닝을 수립하라 3) 프로그래매틱 바잉을 활용하라 4) 스타벅스와 블렌드텍처럼 SNS와 커뮤니티를 활용하라 5) 검색과 연결시켜라 100개의 점이 연결되면 4920개의 선이 만들어진다. 모바일은 연결의 중심에 서서 초연결사회를 만들었다. 2020년에 전 세계 인구의 70%가 모바일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온라인 트래픽의 대다수는 모바일이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주변의 모든 비즈니스가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O2O 생태계..
대한민국은 치킨 공화국이다. ‘치맥’은 드라마의 영향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세계에 소개되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가 먹는 닭의 종류는 획일화돼 있다. 요리의 성격이나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닭을 선택할 수 있는 프랑스와 비교하면 닭 소비량에 비해 우리는 닭에 대해 문외한이다. 이는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토종닭의 명맥이 끊긴 것과도 관련이 있다. 이제라도 까다로워지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맞출 수 있는 프리미엄 품종 개발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식용 닭, 즉 육계(肉鷄)가 2014년 기준 6억2000만 마리 사육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은 1인당 1년에 무려 닭을 12마리를 먹고, 닭 성체 기준으론 닭고기 14∼15㎏ 정도를 섭취하고 있다. ‘치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간식이자 야식 메..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국내 상장기업 배당금 가운데 외국인의 몫이 6조7000억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배당금의 40%에 이르는 규모다.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지난달 28일까지 공시된 12월 결산 상장사 791곳의 보통주 배당금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중간 배당을 제외한 전체 배당금 17조7707억원 가운데 외국인 주주에게 돌아갈 몫은 전체의 38%인 6조765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 국내 상장기업 771곳이 외국인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데 아직 배당 규모가 확정되지 않은 상장사가 있는 점을 고려하면 외국인이 가져갈 배당금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상장사 395곳 가운데 387곳(98%)이 외국인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하고 코스닥 상장사 39..
코스피 1% 넘게 급락 美 금리인상 가능성 겹쳐 원.달러 환율 14.5원 급등 국내 주식시장이 중국 정부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에 크게 흔들렸다. 코스피 지수는 2100 선이 무너졌고, 코스닥 지수는 600 선을 간신히 지켜냈다. 특히 화장품, 엔터, 여행 등 중국 소비 수혜주가 크게 떨어졌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4%(23.90포인트) 하락한 2078.7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세는 한반도 사드 배치 추진과 관련, 중국 정부가 한국행 여행상품 판매를 전면 중단하라고 지시해 투자심리가 급랭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전날 미국 증시가 단기급등 부담 속에 하락세로 마감된 것도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
‘부드러운 개선의 시대는 지났다. ‘파괴’는 현실이며 자연스러운 일.’한국 기업들의 지난 성장을 돌이켜보면 자동차, 철강, 건설 등의 분야에서 덩치를 키운 사례들이 많다. 하지만 앞으로의 시대에서 이런 한국 기업들이 구글의 변화 속도를 제대로 따라갈 수 있을지 묻는다면? 답은 뻔하다. 우리는 ‘변화 이상의 것’이 절실한 상황에 놓여 있다. 지속되는 저성장시대에는 ‘파괴시대의 창조적 혁신(Creative Innovation in Disruption Era)’이 필요하다. 피터 드러커 이후 최고의 경영사상가로 불리는 피터스 박사는 엄청난 혼돈 속에서 방향을 잡지 못하는 한국의 기업들에게 새로운 시대의 성공 법을 제언한다. 그렇다면 그가 말하는 '파괴'는 무엇일까? 피터스 박사에 따르면, 기존 조직과 전략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