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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스페인 라리가 역사상 가장 많은 페널티킥 골을 기록한 주인공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가 비야레알과의 라리가 맞대결에서 극적인 3-2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초반 먼저 두 골을 허용했으나, 가레스 베일과 호날두가 동점을 만들고 경기 종료 7분 전에 알바로 모라타가 역전 결승골을 터트려 승점 3점을 따냈다.

호날두의 득점은 페널티킥으로 만들어졌다. 토니 크로스가 시도한 슈팅이 비야레알 미드필더 브루노 소리아노의 팔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57골로 라리가 최다 페널티킥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기존의 1위는 레알에서 전설적인 공격수로 활약했던 우고 산체스다.

호날두는 자신의 선수 경력에서 페널티킥을 통산 111회 시도해 93회 성공했다. 성공률은 84%에 달한다.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는 6번 중 5번의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했다. 유일하게 페널티킥 득점에 실패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원정에서는 필드 골로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 라리가 16호 골을 득점한 호날두는 득점 부문에서 3위에 올라 있다. 선두 리오넬 메시와의 격차는 4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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